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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심곡 바다부채길 A to Z: 입장료, 주차, 코스정보

by sh산쟁이 2025. 4. 29.

강원도 강릉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250만 년 전 지각변동이 빚은 해안단구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해안 산책로입니다.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이곳은 부채처럼 펼쳐진 해안선과 기암괴석의 절경으로 SNS와 여행 블로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정동진에서 심곡항까지 약 3.01km의 탐방로는 힐링, 트레킹, 사진 촬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릉 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이 글에서는 입장료, 주차, 코스 구성, 접근성 등 여행 전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A부터 Z까지 상세히 안내합니다. 동해의 비경 속으로 떠날 준비되셨나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입장료 정보와 운영시간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유료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탐방로 유지와 안전 관리에 사용됩니다. 2023년 물가 인상으로 요금이 조정되어, 2025년 4월 기준 개인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중·고등학생) 4,000원, 어린이(7세~초등학생) 3,000원입니다. 단체(20인 이상)는 성인 4,5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으로 할인됩니다. 의상자 및 의사자 유족은 강릉시 조례에 따라 무료입장 가능하나, 신분증 제시가 필요합니다. 입장권은 정동매표소(강릉시 정동진리 50-13)와 심곡매표소(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14-3)에서 현장 구매하거나, 강릉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searoad.gtdc.or.kr)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7~8월, 10월)에는 예매로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운영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며, 하절기(4~10월)는 오전 8시~오후 5시 30분, 동절기(11~3월)는 오전 9시~오후 4시 30분입니다. 입장 마감은 폐장 30분 전으로, 여유로운 탐방을 위해 오후 3시 30분까지 입장하세요. 2024년 8월 25일까지 금·토·일요일에는 조기 개장(오전 8시) 및 야간 개장(정동항~몽돌해변, 오후 6시~8시 30분)이 시행된 바 있으니, 2025년 여름 방문 시 홈페이지에서 연장 운영 여부를 확인하세요. 풍랑주의보, 호우, 낙석 위험 등 기상 악화 시 입장이 통제되며, 탐방로 내 화장실이 없으므로 매표소 앞 화장실(정동 3개소, 심곡 2개소)을 미리 이용해야 합니다. 다국어 안내 팸플릿(영어, 중국어, 일본어)과 친절한 현장 안내원이 상주해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 및 교통 접근성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정동진(정동매표소)과 심곡항(심곡매표소) 두 출입구로 접근 가능하며,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편리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KTX 또는 SRT 강릉역에서 시내버스(101, 227, 228번)로 남대천·강릉교 정류장까지 이동(약 15분, 1,400원) 후, 112번 버스로 강동 무료주차장 하차, 마실버스(958번)로 환승하면 됩니다. 정동매표소는 썬크루즈 정류장 하차 후 도보 3분(약 200m), 심곡매표소는 심곡 정류장 하차 후 도보 6분(약 450m)입니다. KTX 정동진역에서 정동매표소까지는 도보 20~25분(약 1.5km) 소요되며, 택시 이용 시 5~7분(약 5,000원)으로 빠릅니다. 서울에서 강릉역까지 KTX는 약 2시간(26,000~30,000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강릉시외버스터미널까지 고속버스는 약 2시간 50분(18,000~25,000원) 소요되어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합니다.

자가용 이용 시 심곡항 공영주차장(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57-1, 69-5) 2곳과 정동진 공영주차장(정동진리 52-7, 50-145) 1곳은 무료로 운영됩니다. 심곡항 주차장은 약 50~70대, 정동진은 100대 내외 수용 가능하나, 주말·성수기에는 만차로 혼잡하니 오전 8시 30분 전 도착을 권장합니다. 썬크루즈 리조트 주차장은 유료(주말 기준 5,000~10,000원)이며, 정동매표소 주변은 주차 공간이 없어 도보 이동(최대 25분)이 필요합니다. 일부 사설 주차장은 요금을 부과하니 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합니다. 탐방 후 반대 출입구로 이동하려면 택시(심곡항~정동진 5,600~6,000원)나 주말 셔틀버스(30분 간격, 1,400원, 막차 17:20)를 이용하세요. 노약자나 어린이 동반 시 정동진 출발 코스가 초반 급경사 내리막으로 쉬운 편입니다.

 

코스 구성과 볼거리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정동항에서 심곡항까지 3.01km의 해안 탐방로로, 동해의 청록색 바다와 평안 누층군 함백산층의 퇴적암 절벽이 조화를 이루는 천연기념물입니다. 목재·철재 데크와 철판 바닥으로 정비된 길은 완만해 남녀노소 걷기 편하며, 평균 70~90분 소요됩니다. 주요 볼거리로는 부채바위(여자 서낭신 전설), 투구바위(강감찬 장군과 육발호랑이 전설), 부채바위 전망대(탁 트인 동해 전망), 심곡전망타워(심곡항과 헌화로 조망)가 있습니다. 몽돌해변(정동항 북쪽)은 파도와 반짝이는 몽돌이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하며, 야간 개장 시 조명으로 낭만적인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코스는 정동진 출발 시 초반 500m 급경사 내리막 후 평지, 심곡항 출발 시 마지막 300여 개 계단 오르막으로 구성됩니다. 노약자는 정동진 출발을 추천하며, 중간 퇴로가 없으니 물, 간식, 선크림을 준비하세요. 안전을 위해 입구에서 제공하는 헬멧을 착용하고, 철판 바닥 구간에서 미끄럼과 구두 굽 끼임을 방지하기 위해 운동화를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군사시설(철조망, 초소)은 사진 촬영 및 SNS 업로드가 금지되며, 동식물 채취와 반려견 동반도 불가합니다. 봄(4~5월)은 해송의 신록, 여름(7~8월)은 청량한 바다, 가을(10~11월)은 맑은 하늘, 겨울(1~2월)은 설경과 파도가 어우러져 계절마다 다채롭습니다. 일출 시간대 부채바위 전망대에서는 붉은 하늘과 절벽이 장관을 이루며, 야간 몽돌해변은 인스타 감성 샷에 최적입니다. 중간 쉼터와 안내문, 스피커(클래식 음악)가 힐링을 더하며, 지질학 팬이라면 경사층리와 사층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요약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입장료 5,000원으로 동해의 비경과 지질학적 가치를 만끽할 수 있는 강릉의 대표 명소입니다. 무료 공영주차장, 편리한 대중교통, 잘 정비된 3.01km 탐방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쾌적한 트레킹을 선사합니다. 부채바위, 투구바위, 몽돌해변의 절경과 사계절 다른 매력은 힐링과 인생샷을 동시에 약속합니다. 서울에서 KTX로 2시간, 차로 3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한 이곳에서 자연의 소리와 바다의 품을 느껴보세요. 방문 전 강릉관광개발공사(searoad.gtdc.or.kr)에서 기상과 운영 정보를 확인하고,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로 떠나는 주말여행을 계획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