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자연 속에서 조용한 산책과 멋진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용궐산 하늘길’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명소입니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걷기 좋은 코스 구성, 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고려한 낮은 난이도는 여유로운 하루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본 글에서는 용궐산 하늘길의 난이도, 자연경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이곳을 왜 꼭 한 번 가봐야 하는지 자세히 소개해드립니다.
난이도: 누구나 걸을 수 있는 평화로운 산책길
용궐산 하늘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코스 난이도가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매표소에서 데크가 설치된 하늘길까지의 짧은 구간 산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산책로가 지그재그식으로 설치된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어 급격한 오르막이나 내리막 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데크길은 안전을 위해 꼼꼼하게 설계되었고, 난간과 지지대가 충분히 설치되어 있어 초보자나 노약자도 큰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적합한 길입니다. 전체 하늘길은 왕복 약 2.5km 정도로, 평균적으로 1시간 30분 내외면 천천히 풍경을 즐기며 걷기에 적당한 길이입니다. 경사가 거의 없는 편이기 때문에 운동복이 없어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고, 미끄럽지 않은 흙길과 데크가 대부분이므로 안전성도 높습니다. 중간중간 벤치와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쉬어 가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지만, 코스가 넓고 정돈되어 있어 붐비는 느낌 없이 여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난이도 측면에서 보면, 진입장벽이 낮고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용궐산 하늘길은 초보자부터 노년층까지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산책길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4,000원인데 2,000원은 지역 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므로 사실상 2,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스 특징: 거대한 암벽을 따라 설치된 데크길
용궐산 하늘길은 국내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산악 잔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코스는 2020년에 처음 개장한 이후, 2023년 7월 1일에 정비를 거쳐 재개방하였으며, 길이는 1,096m에 달합니다. 거대한 암벽을 따라 설치된 데크길은 섬진강을 바라보며 걷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특히 비룡정에서는 섬진강과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헐떡이는 숨을 고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데크길 중간중간에는 추사 김정희의 작품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또한, 산행 중에는 섬진강의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용궐산 하늘길의 또 다른 매력은 울창한 숲길과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입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엔 짙은 초록의 나무그늘 덕분에 시원한 산책이 가능합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화려하게 물들어 인생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스폿도 많습니다.
위치 : 전라남도 순창군
용궐산 하늘길은 전라남도 순창군에 위치해 있으며, 전남 고창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순창 IC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순창 시내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자주 운행되는 편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용궐산 하늘길 주차장' 또는 '용궐산 치유의 숲'을 검색하면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근 '용궐산 하늘길'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주말에는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길이 매우 복잡하므로 사람이 덜 붐비는 이른 시간대에 오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입장료 4,000원 중 2,000원은 지역 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므로, 산책을 마친 후 잊지 말고 인근 식당이나 카페에서 지역 상품권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힐링 코스
용궐산 하늘길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는 곳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낮은 난이도의 산책 코스와 암벽에 설치된 데크길을 걷는 특별한 경험 등을 제공하는 전남 순창의 보석 같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가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의 여유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당일치기 힐링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올해는 꼭 한 번 용궐산 하늘길을 걸어보시길 추천합니다.